서현의 오케스트라 협연 특혜 논란을 두고 '나는 솔로' 13기 정숙이 일침을 날렸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34)이 바이올린 배운 지 5개월 만에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걸 두고 '특혜'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오르가니스트인 '나는 솔로' 13기 정숙이 일침을 날렸다.
13기 정숙은 지난 16일 SNS(소셜미디어)에서 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정숙에게 "서현 협연이 전공자 현타 오게 한다는 반응이 있던데 비전공자라고 못 박아도 좀 그럴 수 있는 사안이냐"고 물었다.
13기 정숙은 연세대 음대 졸업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한 엘리트 오르가니스트로, 독일에서 석박사 취득 후 귀국해 대학교 외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13기 정숙은 "어제부터 서현 협연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오는데 이런 클래식계 극보수들 문제는 이전부터 생각하던 거라 일침 좀 하겠다"고 했다.
그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애초 오케스트라도 아마추어들이다. 서현도 무대 서느라 그 성격에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겠나. 취미면 더 대단하다. 2000석 공연장에서 연주할 강단도 아무나 있지 않다"고 적었다.
이어 "서현 티켓 파워로 인해 살면서 클래식 협연, 롯데콘서트홀(클래식 전용 공연장) 처음 가는 분도 있을 텐데 그게 바로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니면 뭔가"라며 "자본주의 시장은 모든 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는 음악만 로열하고 정석 코스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건 상당히 시대착오적"이라며 "다른 사람 노력 폄하하지 말고 자기 인생을 집중하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서현은 오는 3월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됐다. 서현은 클래식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대중이 클래식에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바이올린에 입문한 지 겨우 5개월밖에 안 된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큰 무대에 서는 건 '연예인 특혜'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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