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바론 그룹이 조금 부진한데 다들 힘내셨으면 한다."
소문난 잔치 답게 박진감 넘치는 볼 거리가 많았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페이커' 이상혁은 장로 그룹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바론 그룹의 선전을 당부했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1주차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팀 개막전승을 승리한 T1은 바론 그룹에 2승(4패)째를 선사했다. 한화생명의 패배로 장로 그룹은 2패(4승)째를 당했다.
2세트 사일러스(9킬 2데스 6어시스트), 3세트 오리아나(4킬 2데스 19어시스트)로 활약하면서 POM에 선정된 그는 경기 후 LCK 무대인터뷰에 올라 "2-1로 승리해서 조금 더 기분 좋다. 한화생명이랑 좋은 경기를 해서 재밌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양팀 도합 29킬을 주고받은 1세트 라이즈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라이즈로 치고 들어가면서 달려든 '제카' 김건우의 탈리야를 순식간에 제압하면서 반전의 발판을 만드는 등 패배한 1세트에서도 특급 캐리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라이즈 경우 강력함이 좀 있었다. 하지만 1세트 같은 경우 그 강력함을 보여주기에는 교전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경기 흐름이 조금 더 팽팽했다면 라이즈의 강력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격에 성공한 2세트 준비를 묻자 "1세트 준비했던 전략이 잘 안 통했다. 2세트는 1세트 패배에 대한 피드백 보다는 2세트 픽 준비와 플레이 방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한 것 같다"고 답했다.
새로 합을 맞추고 '도오페페케' 조합의 합을 묻자 "팀 호흡은 스크림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점점 맞아가는 중"이라고 미소지었다.
끝으로 이상혁은 "바론 그룹이 조금 부진한데 다들 힘내셨으면 한다. 작년 LCK컵에서 우리가 그룹 배틀에서 많이 이겼던 걸로 기억한다. 올해도 많은 승리를 기록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