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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동안 48경기' 부상 악령 '텐 하흐 1호 영입생', 맨유 떠난다..."1월 이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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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타이럴 말라시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말라시아는 새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가 좁다. 따라서 이달 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1999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풀백이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성골 출신으로 성장해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곧바로 주전 레프트백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후 당시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의 부름을 받아 2022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빅리그 데뷔 시즌은 준수했다. 텐 하흐의 신임 아래 많은 경기에 나섰고 활약상도 나쁘지 않았다. 경쟁자 루크 쇼와 번갈아 좌측 수비를 담당하며 공식전 39경기에 나섰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첫 시즌부터 어느 정도 인상을 남기자, 맨유 팬들은 말라시아가 차세대 파트리스 에브라가 되기를 바랐다.


하지만 거기가 고점이었다. 이후부터는 부상 악령이 지속돼 경기는커녕 훈련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었다. 말라시아가 지난 3년 반 동안 출전한 경기 수는 공식전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길고긴 재활 끝에 지난 시즌 55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폼은 확연히 줄어들었고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최근 아모림이 경질되고 캐릭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입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레프트백 포지션에 쇼를 비롯해 파트리크 도르구, 디오고 달로트, 유망주 디에고 레온까지 풍부하기 때문. 이에 말라시아는 이적을 통해 기회를 찾으려는 모양새다.

다만 말라시아는 캐릭 감독과 먼저 출전에 관해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매체는 "말라시아는 캐릭 감독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듣길 원하고 있으며, 이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만약 이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맨유와 결별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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