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U23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U23(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끄는 이민성 감독이 호주전을 앞두고 "하늘이 준 기회"라며 "하나로 뭉쳐 꼭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민성호 U23 대표팀은 18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란을 상대로 졸전 끝 0-0으로 비겼고 레바논에 4-2로 이겼지만 최종전서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했다.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자칫 8강 진출에 실패할 뻔했으나, 최종전서 최약체 레바논이 이란을 잡아주면서 '어부지리'로 8강에 올랐다.
한국으로선 어렵게 올라온 토너먼트에서 분위기를 바꿀 경기력과 결과가 필수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8강에 오른 건 하늘이 준 기회"라면서 "하나로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호주는 조별리그서 2승1패를 기록, D조 1위로 8강에 합류했다. 특히 이라크와의 최종전서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둬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는 포지셔닝이 좋고 피지컬도 우수하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기동력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3경기 동안 부진했던 건 실력의 부족이 아닌,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탓"이라면서 "그래도 경기를 치를수록 불안을 떨쳐내는 장면이 보였다. 패스나 배후 침투 등을 연습한 만큼 호주전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희망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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