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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돼지농장 ASF 발생… 정부, 긴급 방역 총력전

서울경제TV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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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출입통제·살처분·소독 등 즉각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통합 인센티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통합 인센티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즉각적인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ASF 발생 보고를 받은 뒤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속한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그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살처분과 일시적인 이동 중지,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발병 원인과 전파 경로를 철저히 규명해 향후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도 ASF 확산 차단을 위한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발생 농장 주변 울타리를 점검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을 강화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그리고 관련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SF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으로, 발생 시 농가와 축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강릉 발생 사례를 계기로 전국적인 방역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야생 멧돼지를 통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에 즉각 방역 인력을 투입해 소독과 차단 조치를 진행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농가와 주민들에게 ASF 확산 위험을 알리고 예방 행동을 당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만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ASF 발생 소식은 축산업계와 소비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며, 방역 당국의 대응 속도와 철저함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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