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지난해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 피해지에 대한 복원·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울주군은 지난 16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노동완 부군수, 산불 피해 지역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언양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기본계획(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과 관련한 피해 복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이 반영된 복구계획(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주군은 지난 16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노동완 부군수, 산불 피해 지역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언양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기본계획(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이 '온양·언양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기본계획(안)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울주군 제공 |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과 관련한 피해 복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복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이 반영된 복구계획(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불피해지 복구 목표는 ▲산림의 구조와 기능 회복 ▲산지재해 방지를 위한 항구적 복구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 증진 등 3가지다. 복구 원칙으로는 ▲자연 회복력 우선 ▲산지재해 예방과 내화성 증진을 고려한 항구적 복구 ▲산림 기능을 고려한 복원 ▲피해지 권역과 복구 유형 구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공익·경제적 가치 증진 등을 설정했다.
온양읍 산불피해지는 총 372.9㏊로, 피해 정도는 ▲심 38.2㏊(10.2%) ▲중 67.5㏊(18.1%) ▲경 267.2㏊(71.7%)로 조사됐다. '심'은 60% 이상 고사, '중'은 30∼60% 생존, '경'은 그 외 피해를 의미한다.
복구 유형은 ▲자연복원 289.9㏊ ▲계획복원 47㏊ ▲조림복원 36㏊로 구분됐으며, 동백나무와 백합나무 등 경관·내화수종, 아까시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사방·내화수종이 제안됐다. 아까시나무에 대한 주민 반대 의견을 반영해 굴참나무와 밤나무·호두나무 등 산림 유실수도 추가로 포함됐다.
언양읍 산불피해지는 총 피해면적 71.97㏊로, 피해도는 ▲심 47.81㏊(69.3%) ▲중 8.02㏊(11.1%) ▲경 16.14㏊(19.6%)로 분석됐다.
복구 유형은 ▲자연복원 25.53㏊ ▲계획복원 6.55㏊ ▲조림복원 93.3㏊ ▲내화수림대 조성 8.38㏊이며, 사방댐 1개소 설치와 솎아베기, 작업로 개설 등 기타 사업도 포함됐다. 복구 수종으로는 백합나무, 아까시나무, 오리나무, 상수리나무, 편백나무 등과 함께 산수유, 가시나무, 동백나무 등이 제안됐다.
울주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온양·언양 산불피해지 복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울주의 푸른 산림과 아름다운 자연이 하루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