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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는 위태로운데' 김상식의 베트남은 승승장구…UAE 꺾고 4강행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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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감독. 연합뉴스

김상식 베트남 감독. 연합뉴스



'김상식 매직'이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연장 접전 끝에 3-2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인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앞서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트남이 지난 2013년 창설된 이 대회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전반 39분 응우옌 례 팟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곧바로 UAE 은디아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7분 응우옌 딘 박의 백헤딩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3분 알멘할리에게 다시 실점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승부의 마침표는 팜 민 푹이 찍었다. 팜 민 푹은 연장 전반 11분 날카로운 오른발 터닝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상식 감독은 취임 후 미쓰비시컵,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동남아시안게임(SEA) 우승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아시안컵마저 정조준하게 됐다. 베트남은 오는 21일 우즈베키스탄-중국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일본은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선착했으며, 호주와 8강전을 치르는 이민성호가 승리할 경우 한일전이 성사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오는 18일 호주와 대회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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