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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가 게임에 나온다"…게임-K팝 팬덤 경계 허문다

뉴시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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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지드래곤·에스파 인게임 요소로 도입
컴투스홀딩스은 QWER, 넷마블은 아이들 2차 협업
게임-엔터사 윈윈 구조…화제성·매출로 이어져
[서울=뉴시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에스파 멤버들을 본뜬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에스파 멤버들을 본뜬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국내 게임업계와 글로벌 아티스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사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 협업이 TV 광고 모델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게임 내 시스템과 세계관에 아티스트를 투영하는 '지식재산권(IP) 융합' 전략이 주류로 자리 잡았다.

'G-드래곤'부터 '에스파'까지…전 세계 팬심 흔든 크래프톤 승부수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 대표작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 지드래곤과 협업해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펍지는 지드래곤의 패션 스타일을 반영한 스킨을 출시했다. 게임 맵에는 지드래곤의 '파워(POWER)' 뮤직비디오 세트장과 지드래곤 주유소 등을 마련했다. '파워' 핵심 안무를 그대로 재현한 감정표현도 출시해 캐릭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구현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에스파 멤버들을 본뜬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해 7월 에스파와 협업한 음원 '다크 아츠'를 공개한 데 이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이용자들은 에스파 관련 의상과 헬멧, 무기 등 인게임 아이템을 캐릭터에 적용할 수 있다. 에스파 대표곡 '위플래쉬'를 활용한 전용 감정표현을 통해 전투 중 에스파의 퍼포먼스를 연출할 수 있다. 맵 안에 설치된 에스파 전광판을 찾아 인증하면 에스파 사인 CD와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2차 협업으로 이어진 게임-엔터 컬래버레이션

[서울=뉴시스]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세 걸밴드 'QWER'과 손을 잡았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세 걸밴드 'QWER'과 손을 잡았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세 걸밴드 'QWER'과 손을 잡았다.


이용자는 QWER 멤버인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을 신화 등급의 동료로 만나볼 수 있다. 특수 스킬인 '눈물참기'의 초월 단계와 멤버들의 별명을 모티브로 한 유일 등급 펫 5종의 각성 단계가 확장돼 전투 능력도 높아졌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해 이뤄진 협업에서 QWER의 기획자이자 유명 운동 유튜버 '김계란'을 인게임 요소로 등장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넷마블 액션 게임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유명 걸그룹 '아이들'과 협업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넷마블은 아이들 멤버인 '미연'과 '슈화'를 실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구현했다. 뜨거운 팬들 반응에 넷마블은 지난해 8월 2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민니' '소연' '우기'를 신규 캐릭터로 추가했다.


연예인 콜라보, 인게임 요소일 때 더욱 몰입감 높아

업계에서는 게임과 연예인의 IP 결합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이유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팬덤의 결집을 꼽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K팝 팬들이 게임 내 아이템 수집이나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연예인을 단순히 광고 모델로 기용했을 때보다 게임 내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을 때 이용자의 몰입도가 높아진다는 분석이다.

K팝 팬들을 게임 플레이로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신규 유저를 대거 유입할 기회가 생기고, 엔터테인먼트사는 게임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의 IP 생명력을 확장할 수 있는 윈윈(Win-Win) 구조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화제성과 트래픽 상승의 선순환을 이끌고 실제 매출로도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게임사와 엔터사의 협업 콘텐츠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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