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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아프리카돼지열병…돼지 2만 마리 살처분

동아일보 강릉=이인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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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지 약 2개월 만에 발생

강릉과 인접 5개 시군 48시간 이동중지명령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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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 강릉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농장주가 돼지 폐사를 확인하고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 신고했다. 가축방역관이 혈액 등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17일 오전 1시경 ASF 양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강원도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2024년 11월 홍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 발생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강원도는 동물방역과 통제관과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현장 소독 등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강릉시와 인접한 양양·동해·정선·평창·홍천 등 5개 시군에 대해서는 19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75두에 대해 살처분과 매몰을 진행하고 있다.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속한 양돈농장 10곳, 돼지 2만5600여 두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와 함께 청소·세척·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ASF는 한 번 발생하면 지역 축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이라며 “양돈농가들도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SF 발생 보고를 받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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