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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주니어' 유주상, 첫 패배 아픔 딛고 재도전...3월 8일 경기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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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출신 타격가 카스톤 볼라뇨스와 페더급 경기
"패배도 경험의 일부...후회 없이 준비하겠다" 각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첫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UFC는 오는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대회에서 유주상이 가스톤 볼라뇨스(페루)와 페더급(65.8kg) 경기를 치른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유주상은 지난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UFC 경기 소식을 전하며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UFC 파이터 유주상. 사진=UFC

UFC 파이터 유주상. 사진=UFC


사진=UFC

사진=UFC


유주상은 지난해 6월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와 UFC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28초 만에 화끈한 KO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와 두 번째 경기에서 2라운드 21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프로 파이터로 데뷔한 이후 당한 커리어 첫 패배였다.

당시 유주상은 1라운드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2라운드 초반 상대의 기습적인 타격을 허용한 뒤 허무하게 무너졌다. 경기 후 그는 “깔끔하게 졌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유주상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정말 모든 걸 쏟아부어 준비했는데 패했다”면서 “지금도 기분이 오르내릴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럴수록 이겨내야 한다”며 “패배도 경험의 일부”라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상대 볼라뇨스는 페루 출신 파이터다. 킥복싱을 기반으로 한 타격가로, UFC 입성 이후 밴텀급에서 4경기를 치러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는 체급을 올려 페더급으로 출전한다.

유주상이 출전하는 UFC 326 메인 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미국)와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의 라이트급 경기다. 이 경기는 UFC 비공식 타이틀인 BMF 챔피언벨트가 걸려있다.

전 UFC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인 할로웨이(27승 8패)는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조제 알도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할로웨이는 2015년 8월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11년 전 당한 할로웨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UFC 역사상 가장 많은 서브미션과 피니시 기록을 가진 올리베이라는 마이클 챈들러, 더스틴 포이리에, 베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스펙터클한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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