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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분이면 충분하죠' 안세영, 파죽의 28연승…인도 오픈 4강행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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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23·삼성생명)이 파죽의 28연승을 내달리며 인도 오픈 4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16일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세트 스코어 2-0(21-16 21-8)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와르다니를 상대로 통산 8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시간은 단 37분에 불과했다. 전날 16강전에서는 황유순(대만) 31분 만에 눌렀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상대에게 5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어 7-7 동점을 만든 뒤,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흐름을 뒤집고 첫 게임을 가져왔다. 기세를 몰아간 2게임에서는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13점 차의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인타논은 세계 랭킹 8위의 강호다.

한편 여자 복식의 백하나-이소희 조도 대만의 쉬야칭-쑹웨센 조를 2-0(21-19 21-9)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반면 정나은-이연우 조는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0-2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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