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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으면 60만원"…금연 도우미 나선 서울 자치구[구청25]

뉴시스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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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서 밀착 관리 프로그램
동기부여 위해 '금연성공 지원금' 등 지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이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서울 자치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중구는 개인별 밀착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연클리닉은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해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또 날숨 속 일산화탄소 농도를 꾸준히 측정해 상담을 이어간다.

니코틴 패치 등 금연보조제도 지원한다. 흡연 충동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체요법도 알려준다. 중구의 금연 성공률은 2024년 36.1%에서 지난해 38.4%로 2.3%p 상승했다.

노원구는 금연구역 흡연 단속으로 부과된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1년간 금연 성공 시 10만원, 2년 20만원, 3년 30만원 등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해 금연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지난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가운데 6개월이 지난 1649명 중 691명이 금연하게 돼 성공률 41.9%를 기록했다.

강북구는 중도 포기 방지에 중점을 뒀다. 1·3·6·9·12개월 등 단계별 금연 성공 시 축하 기념품을 제공해 장기적인 실천을 독려한다.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전용 금연상담실을 마련해 보다 편안한 상담 환경을 조성한 점도 특징이다.


학교나 사업장 등 지역 사회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금연 희망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신청하면 금연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금연 보조제 등을 지원한다.

광진구는 금연을 일상 속 건강관리와 연계했다.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와 연계한 금연 관리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으로, 앱을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금연클리닉 등록과 금연 유지 단계에 따라 최대 1만9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관악·중랑구 등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모바일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검색해 모바일 등록카드를 제출하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6개월간 1대1 채팅 상담이나 예약 전화 상담을 제공한다.


마포구 역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중심으로 맞춤형 금연 지원을 강화한다. 마포구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구민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금연클리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주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등록 시 6개월간 단계별 금연 지원을 받는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제공하고,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지난해 마포구 금연클리닉 등록자 중 6개월 금연 성공률은 28.6%로, 목표 대비 119%에 이르는 성과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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