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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AI·생활데이터'로 고독사 예방

연합뉴스 차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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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청
[해운대구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인공지능(AI)과 전력·통신·수도 등 생활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는 '스마트 안부 살핌 365'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AI 음성통화 방식에서 발생하던 거부·무응답 가구 등 안부 확인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상자의 응답 없이 생활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시 현장 출동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데이터 기반 돌봄 체계다.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고독·고립 위험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실제 현장 출동이 이뤄지는 등 실효성이 확인됐다.

올해는 대상 가구를 100가구 이상으로 확대해 연중 상시 사업으로 전환하고, AI 안부콜과 생활데이터 분석, 관제·출동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사회복지기금 5천만원을 들여 '주민 주도 복지안전망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지원과 지역 자원 연계, 밑반찬 지원 등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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