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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엇, 콧대 높은 발전소 문턱 넘었다… 100% 국산 기술로 ‘개발선정품’ 등극

헤럴드경제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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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산 장비 의존도 낮추고 K-로봇 기술 자립 실현

- 엄격한 현장 실증 통과로 글로벌 수준의 내구성 및 주행 성능 과시



국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국가 중요 보안 시설인 발전소의 높은 진입 장벽을 넘었다. ㈜파이엇(Piot)은 자사의 AI 보안순찰 로봇이 한국남동발전의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발전소는 고전압, 고온, 진동 등 환경이 가혹해 로봇 도입이 까다로운 곳으로 꼽힌다. 파이엇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센서 퓨전 기술을 앞세워 이러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이번 선정은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만으로 국가 기간 산업의 안전 규격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이엇의 로봇은 실증 기간 동안 화재 징후 포착, 작업자 안전 수칙 위반 감지 등 복합적인 임무를 오차 없이 수행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했다. 이번 지정으로 파이엇은 수의계약 자격 부여 등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노규찬 파이엇 대표는 “이번 성과는 K-로봇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남동발전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플랜트 및 에너지 시장에도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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