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전경.(순천대 제공)2024.8.8/뉴스1 ⓒ News1 |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국립순천대가 목포대와 통합 재투표를 시작한 첫 한시간동안 정지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3차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순천대 학교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16일 오전 9시 8분쯤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리자에 의해 대학통합 찬반에 대한 학생 재투표이(가) 무효처리됐다"는 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9시 56분쯤엔 순천대학교 기획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시스템 권한 부여와 관련 담당자 실수로 권한부여 문제가 발생해 지금까지 투표가 무효처리됨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투표를 재개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로 투표가 중지된 시간은 9시 6분으로 이 사이에 이뤄진 찬반표는 무효로 처리됐다.
통합 재투표 결과 학생 3127명이 참여해 1574명이 찬성, 1553명이 반대한 것으로 집계돼 최종 찬성으로 결정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재투표 결과를 존중하여 향후 일정과 절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 여론은 '3차 투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찬성과 반대가 단 21표밖에 차이 나지 않으면서 무효 처리됐던 투표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단 주장이다.
또 전체 재투표가 아닌 반대 그룹만을 대상으로 한 투표가 민주주의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재투표 여부를 결정하는 설문조사에서 10%만 참여하면서 효력 논란도 불거졌다.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투표율이 낮아 효력이 없다", "재학생 대상인데 유학생은 빠져있다", "Q&A에서 투표 결과로만 정하긴 무리가 있다 했으니 한 번 더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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