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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좋은데…1할3푼6리 37세 서건창-1할7푼2리 36세 안치홍, 키움의 탈꼴찌 승부수 통할까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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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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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낭만 야구’는 좋은데, 과연 최하위 탈출에 큰 도움이 될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베테랑 선수를 영입했다. 과거 히어로즈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서건창(37)을 영입했다.

키움은 16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5년 만에 다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움은 전날(15일) 고척돔에서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뛰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한 박병호 신임 코치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하루 뒤에는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서건창 영입을 발표했다. ‘홈런왕’ 박병호를 코치로 선임했고, 방출된 ‘200안타’ 서건창의 부활을 기대하며 영입하며 ‘낭만 야구’를 보여줬다.

키움 구단은 “서건창의 친정팀 복귀를 환영한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서건창은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던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다.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 1군에서 단 1경기 뛰고 방출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2년 히어로즈에서 새 기회를 받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KBO 최초로 201안타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2019년까지 3할 타율을 기록한 서건창은 2020년부터 타격 성적이 하향세였다. 2021년 7월 LG로 트레이드됐고, 2023년 44경기 타율 2할을 기록하고 구단에 방출을 자청했다. 2024년 고향팀 KIA에서 94경기 타율 3할1푼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시즌 후 1+1년 최대 5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2025년 10경기 타율 1할3푼6리(22타수 3안타)에 그쳤고, 시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서건창은 지난해 부상자들이 속출한 KIA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율은 1할대였다. 퓨처스리그에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 상황이었지만, 2군 성적도 평범했다. 2군에서 타율 2할7푼1리(85타수 23안타)를 기록했다.


KIA 시절 서건창 / OSEN DB

KIA 시절 서건창 / OSEN DB


키움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안치홍(36)을 전체 1순위로 영입했다. 2009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안치홍은 롯데, 한화를 거쳐 키움으로 이적했다.

2023시즌이 끝나고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 FA 계약을 맺은 안치홍은 2025시즌 극도로 부진했다. 1군 보다 2군에 머문 시간이 많았고, 66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7푼2리(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 OPS .475에 그쳤다. 2024년 타율 3할(473타수 142안타)에서 급추락했다.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화 시절 안치홍 / OSEN DB

한화 시절 안치홍 / OSEN DB


한화는 안치홍을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35명)에서 제외시켰고 키움이 안치홍을 지명했다. 키움은 “안치홍은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해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풍부한 프로 경험과 뛰어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안치홍은 키움 이적 후 “감독님께서 마지막 팀이라고 생각하고 절실하게 해서 원래 모습을 찾아보자고 말씀해주셨다. 2025년이 어떻게 보면 가장 힘들었고 생각도 하기 싫은 해다. 내년에 다시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팀을 옮기게 돼서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건창과 안치홍은 주포지션이 2루수, 그러나 최근에는 수비 범위나 수비력이 떨어졌다. 지명타자 또는 1루수가 더 편할 것이다. 포지션이 비슷하고, 최근 1할대로 타율이 떨어진 두 베테랑이 송성문의 미국 진출로 약화된 공격력에 얼마나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키움은 2026시즌 전력 보강으로 2차 드래프트에서 4명(안치홍, 추재현, 배동현, 박진형)을 영입했고, 방출생 서건창과 계약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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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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