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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행개발사업팀 신설…민투사업·지역상생리츠 방점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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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담당관 내 조직개편
“사업지 발굴·민간 수요 늘어”
서울시가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공모한 서초소방학교 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공모한 서초소방학교 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과 지역상생리츠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공개발담당관실 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동행개발사업팀’이 신설돼 기존 개발정책팀에서 맡던 공모형 민간투자사업과 지역상생리츠 업무를 전담하게 ㄷ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에서 공모형민간투자 사업지에 대한 발굴이 늘어나고 있고 민간에 수요도 커지고 있어 팀을 새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시가 시유지와 개발 콘셉트를 공개하고 민간사업자로부터 기획안을 받아 대상지를 개발하는 민간투자사업 모델이다. 기존의 공공 주도 ‘정부고시사업’과 민간 주도 ‘민간제안사업’의 장점을 융합한 새로운 유형의 민간투자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두 차례에 거쳐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2024년 11월 1차때에는 구로구 개봉동 공영주차장 부지(행정복합시설), 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특계5 부지(복합문화공간), 강서구 개화산역 공영주차장(시니어 주거·일자리복합공간) 등 3곳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강서구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부지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로부터 사업제안서게 제출됐다. 시 관계자는 “구로구와 송파구 2곳의 대상지에 대해서도 민간에서 1월 중 제안서 제출을 하겠다는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초구 서초동 옛 서초소방학교 부지(노인복지주택),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어린이 문화복합시설) 등 시유지 2곳에 대한 공모가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사업당 2개 이상의 민간업체가 접수를 진행했다”며 “곧 심사를 거쳐 우수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개발사업팀에서는 지역상생리츠도 맡는다. 지역상생리츠는 부동산 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주식 청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5월 1일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 통과로 같은 해 11월 18일 시행된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직접 개발하는 B9부지(예정)를 대상으로,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직제에도 변화가 생긴다. 거점개발팀은 폐지되고 송현동 개발 업무는 개발정책팀으로 흡수된다. 전통시장 혁신방안과 숭례문 조망길, 남대문시장 개발 등을 맡았던 전통시장건축혁심팀은 지역개발팀으로 확대 개편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의 전통시장건축혁신 업무에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까지 같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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