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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투자유치 새해 청신호… ‘CES 2026’ 5.6억 달러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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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이 새해 투자유치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올해 CES 기간 해외 바이어·투자자를 만나 141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금액으로는 5억6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상담 건수가 400여건 더 많은 수치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6 현장의 ‘인천-IFEZ 홍보관’에서 미래도시 비전과 지역의 혁신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홍보관은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를 주제로 1만5000여명의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인천경제청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개발청(FCEDA)과 협력 미팅을 갖고, 관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일정에는 인천 혁신기업 50곳이 참가를 지원했다. 이들 중 14곳이 총 17개의 ‘CES 혁신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딥퓨전에이아이는 최고 혁신상을 거머쥐며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인지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화재 감지 및 안전 관리 솔루션인 이엠시티는 텍사스 지역의 부동산 개발·운영사인 ‘Texas Legacy Realty’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재생의료·바이오 솔루션 메디셀헬스케어는 애리조나주 ‘City of Phoenix’ 측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목표치를 초과한 7억9180만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을 달성하면서 최근 6년 중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향후에도 지역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도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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