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이만 퇴근합니다"…4.5일제 시행에 얼굴 활짝 펴진 하남시 공무원들

뉴스1 양희문 기자
원문보기

이달부터 시범운영…업무 효율성↑



경기 하남시가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4.5일 근무제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16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한 공무원이 퇴근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하남시가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4.5일 근무제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16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한 공무원이 퇴근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일찍 퇴근하고 아내를 위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할 겁니다. 신혼생활을 즐겨야죠."

지난 16일 오전 경기 하남시 소속 공무원들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시가 이달부터 주 4.5일제를 시범 도입하면서 금요일 오후 1시 퇴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추가근무한 뒤 금요일 조기퇴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말과 연결된 2.5일의 휴식 시간이 보장되면서 직원들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자치행정과 소속 윤영식 주무관(35)도 그중 1명이다.


신혼 생활을 즐기는 윤 주무관은 이날 조기퇴근 후 아내를 위한 밥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는 "직장에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수육을 만들어놓을 계획"이라며 "오늘은 아내와 함께 술 한잔을 하면서 금요일 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4.5일제가 공식적으로 도입된 데다 팀장을 포함한 상사들도 적극적으로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만족한다"며 "금요일까지 꽉 채워 근무할 때보다 업무 효율성이 더욱 향상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하남시가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4.5일 근무제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16일 경기 하남시청의 한 사무실 자리에 4.5일근무제로 퇴근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6.1.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하남시가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4.5일 근무제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한 16일 경기 하남시청의 한 사무실 자리에 4.5일근무제로 퇴근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6.1.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시의 주 4.5일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되 부서별로 현원의 30% 이내에서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도내 여러 지역에서 4.5일제와 관련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지만 수도권 지자체 중 실제로 도입된 건 하남시가 유일하다.

시는 민원 대응 등 필수 행정기능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로 대직자 지정, 인수인계 강화 등의 방안을 사전 마련하도록 했다.


또 특정 직원에게만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순번제 등을 통해 이용 대상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있다.

시는 올해 7월까지 시범 기간을 운영해 관련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주 4.5일제 시범 운영은 직원들의 일과 생활 균형을 보장하면서도 업무 몰입도를 높여 행정서비스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개코 김수미 이혼
    개코 김수미 이혼
  2. 2김상식 매직 베트남 4강
    김상식 매직 베트남 4강
  3. 3김성현 소니오픈 선두
    김성현 소니오픈 선두
  4. 4강선우 보좌관 공천헌금
    강선우 보좌관 공천헌금
  5. 5신동욱 한동훈 공개 검증
    신동욱 한동훈 공개 검증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