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와 캐릭터의 만남
한정판 플랫폼 활용해 주목도 높여
헬로키티 가방부터 디저트·샌드위치도
"팬덤 두터운 성공 보장 캐릭터"
[파이낸셜뉴스] 캐릭터 헬로키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캐릭터 회사 산리오가 1974년에 만든 캐릭터로, 50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를 모으는 여자 연예인이 캐릭터 아이템을 소개한 뒤 화제에 오르며 재조명되는 경우도 늘었다. 급기야 헬로키티 상품을 많이 소장한 것으로 유명한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헬로키티의 협업이 성사되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헬로키티 협업 상품이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모은 협업은 블랙핑크 지수와 헬로키티의 만남이다. 각각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지수와 헬로키티의 만남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응모(드로우) 방식으로 협업 상품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 한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드로우 기간 후 추가로 구매 페이지를 열었지만 인형, 키링, 텀블러, 가방 등 모든 아이템이 품절됐다.
한정판 플랫폼 활용해 주목도 높여
헬로키티 가방부터 디저트·샌드위치도
"팬덤 두터운 성공 보장 캐릭터"
'헬로키티x지수'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 CJ온스타일 제공 '헬로키티x지수' 한정판 협업 프로젝트 이미지. CJ온스타일 제공 |
[파이낸셜뉴스] 캐릭터 헬로키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헬로키티는 일본의 캐릭터 회사 산리오가 1974년에 만든 캐릭터로, 50년 넘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를 모으는 여자 연예인이 캐릭터 아이템을 소개한 뒤 화제에 오르며 재조명되는 경우도 늘었다. 급기야 헬로키티 상품을 많이 소장한 것으로 유명한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헬로키티의 협업이 성사되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헬로키티 협업 상품이 계속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모은 협업은 블랙핑크 지수와 헬로키티의 만남이다. 각각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지수와 헬로키티의 만남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응모(드로우) 방식으로 협업 상품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 한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드로우 기간 후 추가로 구매 페이지를 열었지만 인형, 키링, 텀블러, 가방 등 모든 아이템이 품절됐다.
드로우 행사 후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크림 플래그십 스토어(대표매장)에서 열린다. 헬로키티를 향한 지수의 애정을 담은 '교환일기'를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다. 두 주인공이 서로 팬이 되어 동경하고 우정을 나누는 서사를 담았다. 현장에서도 협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수는 팝업 첫 날 방문해 헬로키티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협업 상품을 보기 위해 찾은 지수와 헬로키티 팬들로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지수와 헬로키티의 만남을 성사시킨 곳은 CJ ENM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커머스(상거래)를 강조한 데 이어 팬덤 IP 기반 커머스를 확대하며 첫 사례로 지수와 헬로키티의 협업을 선보였다. 관심을 키우기 위해 자사 플랫폼 대신 크림을 선택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후 CJ온스타일 자체 채널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인기가 높은 스타와 캐릭터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들이 플랫폼을 찾아야 할 이유와 즐길 거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가 헬로키티와 협업한 컬렉션. LF 제공 세븐일레븐이 헬로키티와 협업해 출시한 디저트와 샌드위치. 코리아세븐 제공 |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도 지난해 헬로키티 협업으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2월 브랜드 최초로 유명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헬로키티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인기 상품인 르봉백은 지난달 중순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다. 가방에 이어 파우치, 카드지갑 등 매일 사용하는 스몰 액세서리로 상품 범위를 확대했다. LF는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와 협을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목표다.
헬로키티 협업은 푸드업계로도 확산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작년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헬로키티 손잡이텀블러',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 등 '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5일 만에 물량 5만개가 완판됐다. 지난달에는 '헬로 딸기 페어'를 열고 헬로키티 베리베리마카롱 등 헬로키티 딸기 디저트와 딸기 샌드위치 등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가 헬로키티 협업을 이어가는 이유는 화제성 때문이다. 캐릭터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비용을 뛰어넘는 매출이 보장된다는 신뢰가 바탕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의 소비 성향을 잡기 위해서는 협업이 필수가 됐다"며 "다른 캐릭터보다 팬덤이 오래되고 두터운 헬로키티 상품은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출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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