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개발한 AI 채팅로봇 '챗GPT'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챗GPT 제작사인 오픈AI가 챗GPT에 광고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챗GPT의 무료 버전과 가장 저렴한 상품인 '챗GPT 고'에 광고를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는 챗GPT 답변 하단에 표시될 예정이며, 높은 요금제에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오픈AI는 광고가 챗봇의 답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사용자 대화 내용이 광고주에게 판매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나 정신 건강과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한 답변에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용자들은 '맞춤 광고 기능'(personalization)을 끌 수 있으며,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도 광고는 표시되지 않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챗GPT에 광고를 도입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2년 전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대담에서 "인공지능(AI)에 광고를 더하는 것은 유독 불안하게 느껴진다"며 "광고는 우리 사업 모델의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픈AI는 폭발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독료에만 의존하지 않는 수익 구조 마의 일환으로 광고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오픈 AI는 향후 몇 년간 컴퓨팅 파워에 수천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올트먼은 해당 비용을 미래 매출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이용자들이 광고를 통해 챗봇에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기를 기대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따라 접근 방식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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