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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섬유 합작회사 설립 논의…AI 수요 대응 차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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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인프라 확충 위한 구글의 전략적 대응 풀이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알파벳(Alphabet) 산하 구글(Google)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초고속 통신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사모펀드 스톤피크 파트너스(Stonepeak Partners)와 합작회사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작회사는 구글의 광섬유 인터넷 서비스 ‘지파이버(GFiber)’와 스톤피크가 지원하는 광대역 사업자 ‘라디에이트(Radiate·구 아스타운드)’의 자산을 통합해 운영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톤피크가 새 법인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구글은 소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가 논의되고 있다.

스톤피크는 이번 거래를 위해 약 10억달러 규모의 우선주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스톤피크와 구글 양측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라디에이트는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광섬유 사업의 독립화를 추진해 왔다. 로이터통신은 2024년 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지파이버 사업 확장을 위해 외부 자본 유치를 모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논의는 AI와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증가로 대역폭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통신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글의 전략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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