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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염색했다 외계인 됐다"..끔찍한 부작용에 30대女 '이것 꼭해라' 경고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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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염색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오른 여성. 출처=데일리메일

눈썹 염색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오른 여성. 출처=데일리메일


[파이낸셜뉴스] 캐나다의 한 여성이 눈썹 염색을 받은 뒤 얼굴이 심하게 부어올라 13일간 집 밖을 나가지 못했다는 사연을 전하며 시술 전 ‘알레르기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켈시 클리브(32)는 지난달 10일 멕시코 여행을 앞두고 미용실에서 눈썹 염색을 받았다. 눈썹 염색은 염색약으로 눈썹을 진하게 만들어 또렷해 보이게 하는 시술이다.

시술 직후에는 클리브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과에 만족해 잠이 들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눈썹과 콧등이 부어오르기 시작했고, 몇 시간 만에 얼굴 전체가 퉁퉁 부어올라 눈을 뜰 수 없을 정도가 됐다.

클리브는 “눈썹 주변부터 부어올랐고 콧등이 특히 심했다. 가장 심할 땐 정면만 보였고 옆은 전혀 안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지는 않았지만 앞을 볼 수가 없어 외출이 어려웠다"면서 "영화 속 ET나 만화 속 ‘눈 큰 귀뚜라미’ 등 외계인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알레르기를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었으며, 얼굴 부기가 빠지는 데는 13일이 걸렸다.


클리브는 눈썹 염색약에 알레르기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염색약에는 PPD(파라페닐렌디아민)가 함유되어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6%가 이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클리브는 "15년 전 집에서 쓰는 염색약으로 알레르기를 겪었고, 임시 문신용 헤나에도 반응을 보인 적이 있지만 미용실 염색약은 괜찮았기 때문에 눈썹 염색도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눈썹 염색 전 반드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염색약 속 PPD 성분에 의해 알레르기 발생


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이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한다.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라면 염색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게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면 된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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