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솔로들, 부모와 함께 살면 연애 못한다는 말 맞았다?..뜻밖의 연구결과 [헬스톡]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원문보기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부모와 함께 살거나 혼자 살아도 연애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연구팀은 영국과 독일의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14년동안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연애경험이 없는 16세 청소년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29세가 될 때까지 개인 특성, 사회·인구학적 조건, 심리 상태 변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했다.

그 결과 학력이 높을수록 첫 연애에 진입하는 시점이 늦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부모와 동거하거나 혼자 사는 경우에도 싱글 상태가 길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현재의 행복감이 낮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애를 하지 않은 기간이 더 길게 이어졌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크래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교육 수준과 같은 사회 인구학적 요인과 현재의 행복감과 같은 심리적 특성 모두가 누가 연애 관계를 시작할지, 누가 시작하지 않을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혼자 사는 것이 독신으로 남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혼자 사는 환경이나 부모와의 동거는 사회적 접촉의 폭을 좁힐 수 있는 반면, 친구나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 일상적 교류가 늘어나 연애로 이어질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기간 독신으로 지내는 젊은 성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더 낮아지고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20대 후반에 들어서 더욱 뚜렷해졌다. 같은 시기 우울 증상 증가도 관찰됐고 이 같은 흐름은 남녀 모두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크래머 박사는 "행복감이 낮고, 남성이며, 교육 수준이 높고, 혼자 살거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젊은 성인일수록 독신 생활을 더 오래 유지했다"며 "하지만 첫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그들의 행복감은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상식 베트남 4강
    김상식 베트남 4강
  2. 2강선우 보좌관 공천헌금
    강선우 보좌관 공천헌금
  3. 3신동욱 한동훈 공개 검증
    신동욱 한동훈 공개 검증
  4. 4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5. 5용인FC 아미노코치 후원
    용인FC 아미노코치 후원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