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 김영광이오'를 통해 "수원 삼성은 올해 무조건 승격한다. 정말 승격시킬 수 있는 지도자를 영입했다. 감히 판단하건데 이정효 감독은 (현재) 우리나라 사령탑 가운데 가장 지도력이 뛰어난 감독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2026시즌을 명가 재건 적기로 삼았다. K리그1, 2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이 감독을 삼고초려 끝에 품에 안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신임 사령탑에게 '힘'도 실어줬다.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홍정호와 송주훈, K리그 통산 30골 10도움에 빛나는 윙어 페신, K리그2 최고 라이트백으로 성장한 이준재와 독일 무대 경험을 갖춘 멀티플레이어 김민우 등을 폭풍 영입하며 팀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올 시즌은 K리그2 구단에 그 어느 해보다 승격 가능성이 활짝 열려 있다. 김천 상무의 연고 협약 만료와 K리그1 14개 팀 확대 조처로 최대 4개 구단이 1부로 올라갈 수 있다. 1, 2위 구단은 자동으로 승격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 1팀이 추가 승격한다.
아울러 김천이 이번 시즌 최하위를 거두지 않을 경우 K리그1 12위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상술한 3~6위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패한 팀이 K리그1 꼴찌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여기서 승리하면 K리그2에서 총 4개 팀이 기쁨을 누리게 된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승격이 무산돼 '삼수'를 꾀하는 수원은 명가 부활 원년으로 2026년을 낙점하고 대대적인 변화 신호탄으로 1975년생 전술가를 영입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한국 축구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못지않게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신흥 명장이다. 결코 빅클럽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시민구단 광주FC를 이끌고 지난 4시즌간 눈부신 성과를 꾸준히 보여 파급력을 높였다.
2022년 광주에 부임한 그는 프로 사령탑 입성 첫 시즌부터 역대 최다 승점(86점) 우승을 지휘하며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다. K리그1에서도 발군의 경쟁력을 자랑했다. 구단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진출, 시민구단 최초 8강행(2024–2025), 지난 시즌 코리아컵 준우승 등을 안내해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리그 내 가장 주목받는 책략가로 자리매김했다.
"진실로 승격을 시킬 수 있는 감독을 데려왔다. 2026시즌을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수원이 작심해 모셔온 듯하다. 물론 장기 플랜도 있을 것이다. 승격을 이뤘을 때 1부에서 이 감독이 얼마나 수원을 끌어올릴지에 대한 부문도 염두에 둔 결정이라 본다"며 최대 목표인 승격을 넘어 'K리그1에서의 경쟁력'까지 아울러 고려한 포석이라 분석했다.
"전북은 워낙 선수단 기량이 좋다. 하나 (정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맡은) 김천은 뛰어난 (국가대표급) 선수가 해마다 입단하는 곳이다. 사실 A대표팀이라 해도 무방한 팀"이라면서 "사실 지도력이 그렇게 중요한 팀은 아닌 셈이다. 전북이란 우승 구단을 맡아서 과연 잘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쉽지 않을 거라 본다"며 2025시즌만큼 압도적 위용을 이어 가는 데엔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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