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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준우승 슬펐어"…2년 만에 韓 돌아온 페라자 "우승하고 싶어 이글스 복귀 간절히 원했다" [인천공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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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2년 만에 KBO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페라자는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와서) 기대된다. 먼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한국에 잘 도착했기 때문에 기쁘다"며 "빨리 한화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페라자는 비행기를 장시간 탔다.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작전과 공습을 감행하면서 베네수엘라 내 이동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화 구단은 국제 정세의 변수를 고려해 두 선수가 일단 한국으로 입국해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했다. 페라자는 또 다른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인 팀 동료 윌켈 에르난데스와 함께 파나마로 이동했고, 네덜란드를 거쳐 한국으로 들어왔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던 페라자는 "(수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지내던 곳은 안전했다. 가족들도 다 괜찮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근황을) SNS에 올리게 됐다"며 "14일에 출발해 16일에 도착했으니까 하루 반 정도 걸렸다"고 설명했다.





1998년생인 페라자는 이미 KBO리그 무대를 경험한 '경력직'이다. 2024시즌 122경기 455타수 125안타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출루율 0.364, 장타율 0.486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페라자는 좌·우 모든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코너 외야 자원으로,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7,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는 2025시즌을 마무리한 뒤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루이스 리베라토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29일 페라자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한화는 "2024시즌 페라자를 관찰하며 수비능력 성장 및 양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능력을 확인, 일본프로야구(NPB) 구단 등 다수 구단과 영입전을 벌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며 페라자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페라자를 향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페라자가 2024년 한화에서 뛸 당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면서 수비에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아직 의문부호가 붙어 있다.

페라자는 "(2024시즌보다) 멘털적으로 좀 더 강해졌다고 생각하고,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베테랑 선수들과 같이 뛰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경험도 쌓았고 수비도 좀 더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페라자는 미국에서 지낼 때도 한화의 경기를 꾸준히 지켜봤다. 한화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우승에 대한 열망도 더 커졌다는 게 페라자의 이야기다.


페라자는 "시즌 초반부터 모든 경기를 다 봤고, (경기를 못 볼 때는) 하이라이트 영상이라도 봤다. 한화가 우승할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준우승해서 좀 슬펐다"며 "우승하고 싶어서 한화에 꼭 오고 싶었다. 더 성장한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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