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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미국 헌법 쟁점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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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헌법 쟁점론

미 연방 수정헌법 제2조 총기 권리를 둘러싼 역사적·법적·정치적·문화적 논쟁을 다층적으로 조망한다. 수정헌법 제2조는 단순한 헌법 조항이 아니라, 식민지 시기와 독립 전쟁 경험을 토대로 태동한 미국 특유의 정치 철학과 시민 윤리를 반영한 산물이라는 것. 안경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창모 미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 등 9인 공저. 박영사, 3만8000원.


마음 예보

요즘 사람들은 긴 호흡의 행복을 찾을 여유가 없다. 쇼츠와 릴스, 고위험·고수익 투자 같은 찰나의 쾌감에 빠지기 쉽다. 무언가 충족되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정서적 허기, 중독, 성취 강박, 번아웃 등 증상에 사려 깊은 조언을 건넨다. 누적 판매 100만부를 기록한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이 기획, ‘글 쓰는 정신과 의사회(글정회)’ 9인이 쓴 오늘날 우리 사회 마음 보고서. 윤홍균 외 지음. 흐름출판, 2만1000원.


이야기의 논리

이야기는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구성되어 결국 완성되는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태환 문학평론가가 서사 이론 연구서를 펴냈다. 저자에 따르면 서사 층위론과 구성론의 대상과 과제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서사 층위론은 스토리와 담화 사이의 기호학적 관계에 관한 이론인 반면 서사 구성론은 이야기의 메시지, 즉 스토리의 구성을 기술하는 이론이다. 김태환 지음. 문학실험실, 1만3000원.


갈등하는 눈동자

이슬아 작가의 열다섯 번째 책. 에세이 열여덟 편과 강연록 두 편, 인터뷰(덴마크 시인 마야 리 랑그바드와 시각장애인 김성은) 두 편이 실렸다. 다양한 형식의 산문이지만 주인공은 모두 타인이다. 이 책의 산문에서는 눈동자, 시선, 응시, 동공, 눈빛, 눈망울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독자는 이슬아의 시선을 따라 타인에게로, 타자에게로 옮겨간다. 이슬아 지음. 사진은 이훤. 먼곳프레스, 1만9800원.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왜 가해 기억은 망각되고, 피해 기억은 지속될까?’ 두 저자가 고심한 질문이다. 가해자 임상 전문가가 ‘회복적 사법’이란 기치를 내걸고 진행하는 재범 방지 치료 프로그램에 성폭력 피해 당사자가 참여한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신을 주고받는다. 가해자성을 해부하고 실패한 대화도 무용하지 않다는 믿음을 갖고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 사이토 아키요시, 니노미야 사오리 지음. 조지혜 옮김. 글항아리,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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