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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사드 수장, 이란 사태 속 美 공격 논의차 방미

뉴시스 임철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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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미 계획으론 정권 타격 부족 판단"
[예루살렘=AP/뉴시스] 지난 2024년 5월 13일 예루살렘 헤르츨산 국립묘지에서 열린 이스라엘 전쟁 전사자·테러 희생자 추모일 기념식에서 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이 헌화하는 모습. 2026.01.12. photo@newsis.com

[예루살렘=AP/뉴시스] 지난 2024년 5월 13일 예루살렘 헤르츨산 국립묘지에서 열린 이스라엘 전쟁 전사자·테러 희생자 추모일 기념식에서 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이 헌화하는 모습. 2026.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스라엘 국외 정보기관의 수장이 '이란 사태' 논의를 위해 16일(현지 시간) 미국을 찾았다고 미 매체 액시오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액시오스는 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이 이날 미국에 도착했다며 "이란 내 시위와 정권의 강경 진압에 대응한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진행 중인 협의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바르네아 국장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를 마이애미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매체는 바르네아 국장이 이번 주말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외 정보기관 수장의 이번 방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이뤄졌다.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일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통화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당분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액시오스도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보복에 대비할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같은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복 우려뿐 아니라, 미국의 현 계획만으로는 이란 정권을 의미 있게 타격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사형 집행을 유예하면서 긴장이 일시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미 당국자들은 이란이 시위대를 다시 살해하기 시작할 경우 군사 행동이 여전히 선택지로 남아 있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도 설령 군사 행동이 지연되더라도, 미군의 타격이 며칠 내로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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