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매체 '튀니지 풋'이 15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이 튀니지 대표팀과 국제 친선 경기를 원한다. 3월 혹은 6월에 날짜를 잡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보도했다.
튀니지는 일본과 함께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네덜란드, 유럽 플레이오프 B(우크라이나·이스라엘·스웨덴·폴란드·핀란드) 승자와 한 조에 묶였다.
튀니지는 최근 파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튀니지 대표팀이 16강에서 말리와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하자 기존 팀을 지휘하던 사미 트라벨시 감독을 경질했다. 새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다만 튀니지와의 맞대결이 6월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튀니지 풋'은 "튀니지 국가대표팀이 새롭게 치르는 첫 경기는 2026년 3월 A매치 기간 캐나다 대표팀이다. 월드컵을 위한 국가대표팀의 준비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국제 친선 경기다"라고 밝혔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한국과 우루과이가 협상 중이라는 후문. 매체는 "우루과이 축구연맹은 3월 31일 튀니지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의 월드컵을 준비하는 친선경기를 개최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J조에 속한 오스트리아는 요르단, 아르헨티나, 알제리와 한 조에 묶였다. 요르단을 대비하기 위해 아시아 팀과의 매치업을 구상할 수 있다. 이미 오스트리아의 랄프 랑닉 감독은 현지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의 맞대결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아직까지 대한축구협회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우선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12월 "협회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한 팀은 정해진 걸로 알고 있는데 또 다른 국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협회에서 준비를 하고 있고 저희는 되도록이면 저희가 본선에서 붙을 수 있는 그런 비슷한 유형의 팀을 찾는 게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역시 "홍명보 감독님이 말씀하신대로 한 팀이 정해졌지만, 아직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발표하지 않고 있다"라며 추후 공개하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