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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사태' 뚫고 한화 페라자·에르난데스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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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자 "하주석 가장 보고 싶어"…에르난데스 "팬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다"

프로야구 한화의 베네수엘라 출신 외국인 선수 페라자와 에르난데스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두 선수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고국을 출발해 파나마와 네덜란드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면서, 긴 여정이었지만 무사히 입국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화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군사 작전을 단행하면서 비상사태가 발생하자, 스프링캠프 장소에서 합류하려던 페라자와 에르난데스를 조기에 입국시켰습니다.

두 선수는 대전에 머무르면서 개인훈련을 이어간 뒤, 오는 23일 한화 선수단과 함께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요나탄 페라자 / 한화 외야수 : 구단 덕분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고 조심히 잘 입국해서 기분 좋습니다. 한화의 모든 선수가 다 그리웠지만, 얘기를 가장 많이 나눴던 하주석 선수가 가장 보고 싶습니다.]

[윌켈 에르난데스 / 한화 투수 : 베네수엘라에서 파나마로 먼저 이동한 뒤에 다시 네덜란드를 거쳐서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팬들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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