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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지각하는 해프닝' KB, 32점 강이슬 앞세워 승리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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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WKBL 제공

강이슬.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에서 심판의 지각으로 경기 시간이 미뤄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신한은행의 맞대결. 하지만 경기는 7시에 시작되지 않았다. WKBL은 경기 시간이 지나 "심판진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경기 시작 시간을 7시30분으로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심판 배정 과정에서 나온 실수였다. 휘슬을 불 심판진에게 배정 통보 등의 연락이 제대로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하게 경기장으로 향할 수 있는 심판을 찾았고, 대체 심판 3명이 청주로 향했다. 대체 심판진은 7시10분쯤 경기장에 도착했고, 7시30분 경기가 시작됐다.

홈 팀 KB스타즈는 입장권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KB스타즈는 해프닝 속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신한은행을 88-77로 격파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9승6패 2위. 반면 신한은행은 9연패를 당하면서 2승13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미마 루이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60-61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사카이 카라의 연속 4점을 시작으로 연속 14점을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특히 KB스타즈는 어시스트 31개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작성했다.


강이슬이 3점슛 7개 포함 32점을 퍼부었고, 박지수는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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