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토의 반발과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갖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린란드 주민들은 물론 덴마크 국민. 심지어 미국인들조차
나토의 반발과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갖겠다는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그린란드 주민들은 물론 덴마크 국민. 심지어 미국인들조차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을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홍원기 월드리포터입니다.
【아나운서】
홍원기 월드리포터입니다.
【아나운서】
그린란드 수도 누크의 한 상점입니다.
"그린란드는 팔지 않는다"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팔고 있습니다.
그린란드를 돈으로라도 갖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야욕에, 그린란드 주민들이 느끼는 불쾌감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나둑 모스-룬드 / 그린란드 주민 : 나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미국은 우리를 설득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민 1인당 10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린란드 주민들은 반기기는커녕 모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미국에 합병될 경우 그린란드 고유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도 큽니다.
이해득실만 따진다 해도 오히려 손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 그린란드는 덴마크로부터 1년 예산의 절반 이상이 약 6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고 있습니다.
무료 의료와 무상 교육은 물론 EU 시민권 혜택도 받습니다.
미국이 이런 부분을 포함해 주민 5만7천 명을 영구 지원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리브 오로라 젠슨 / 그린란드 주민 : 우리는 무상 교육과 의료, 치과 진료, 의약품까지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여기로 온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됩니다.]
덴마크 시민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야욕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미국대사관 앞에 모여 제국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테오 / 덴마크 시민 : 트럼프는 이런 발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린란드는 그린란드고 그린란드인의 것이며, 미국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미국인들도 그린란드 합병에 부정적입니다.
로이터통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47%, 찬성은 17%에 불과했습니다.
군사력을 사용한 점령에는 71%가 반대하고 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60%가 무력사용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드뉴스 홍원기입니다.
<구성 : 송은미, 영상편집 : 용형진>
[송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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