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지구에서 불이 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보호를 위한 임시 거쳐 마련, 대피소 운영 등 후속 대책이 가동된다.
강남구는 16일 화재 발생 직후 현장대응반을 꾸려 이재민 보호와 생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재민은 구룡중학교 강당에 임시 대피했고 구는 구호 물품을 즉시 배치해 대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한적십자 배식차는 주민들에게 저녁 식사도 제공했다.
구는 지정 호텔 2곳 또는 이재민 자율숙박시설을 이용하게 하는 등 안정적인 임시 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룡마을 재개발 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임시 이주주택을 추가 확보해 이재민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이재민이 임시 이주주택에 입주하면 보증금 전액 면제, 임대료 60% 감면 등의 지원책을 시행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임시 소방도로 추가 개설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5시쯤 구룡마을 4지구와 6지구에서 큰 불이 나 약 8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이재민은 129가구에서 181명이다. 전소된 4·6지구에서 17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지구와 3지구에서 각각 1명, 3명이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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