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름 없이 먼저 개통됐던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명칭를 두고 지역 간 반발과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에 박상우 기잡니다.
[기자]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의 공식 이름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앞서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해당 명칭을 결정했고, 중구 측이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다리는 개통 이후 한동안 이어졌던 ‘이름 없는 교량’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습니다.
하지만 영종 지역을 중심으로는 명칭에 지역 정체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싱크1]
“인천국제공항대교! 인천국제공항대교! 인천국제공항대교!”
이와 관련해 인천 중구는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중구는 당초 제안했던 ‘인천국제공항대교’가 지역 정체성과 상징성, 외국인 이용 편의성까지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이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은 영종국제도시의 정체성과 위치적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한쪽 지역명만 담아 지역 갈등을 조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2]중구 구민 대표
“제3연륙교 명칭 문제는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름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국가 지명을 결정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중구는 법적으로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간 공항 소음과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영종 주민들의 희생에 이제는 국가와 인천시가 보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도로 확충과 대중교통 보강, 환승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반면 서구와 청라 지역에서는 청라하늘대교라는 이름이 상징성과 확장성을 담고 있다며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름은 확정됐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난 지역 간 시각차와 영종 주민들의 요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청라하늘대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지역 간 갈등을 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정 대응이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인천 박상우입니다./kaisky77@sedaily.com
박상우 기자 kaisky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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