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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손 잡은 중국·캐나다…전기차·유채씨 관세 합의

아주경제 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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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만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에서 만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7년 만에 관계 정상화를 공식화했다. 양국 정상은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겠다"고 선언하며 국 전기차와 캐나다 유채씨에 대한 관세 인하에도 합의했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FP·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카니 총리와의 회담에서 "지난해 만남은 중국-캐나다 관계가 개선되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캐나다가 과거의 "비바람과 굴곡"을 뒤로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상호존중·공동발전·상호신뢰하는 동반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양국이 경제·무역 등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교육·문화·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하자고 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른다고 화답했다. 또 양국이 경제무역, 에너지, 농업, 금융,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자고 말했다.

양국은 관세 문제도 합의를 이뤘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앞서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한 100% 관세 대신 앞으로 최혜국 대우 기준에 따라 6.1% 관세를 적용해 중국 전기차 최대 4만9000대를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3월 1일까지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인 유채씨(카놀라유의 원료)에 부과한 관세를 현재의 약 84%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캐나다산 카놀라밀과 바닷가재, 완두콩에 대한 중국의 관세도 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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