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다소 잦아드는 분위기입니다.
이란 당국은 시위 참여자에 대한 사형 집행을 미루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다만 미국은 여전히 군사 개입 여지는 남겨두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격화하던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소강상태에 들어서는 분위기입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방송은 친정부 시위가 열렸던 지난 12일부터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작은 도시에선 시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이란의 강경 대응으로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카타르에 있는 미군의 중동 최대 기지에는 철수령이 내려졌다가 보안 경보 단계가 하향됐고,
이란은 한 때 폐쇄했던 영공을 다시 열고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이란 당국은 사형 선고를 내렸던 반정부 시위자에 대한 집행을 미루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아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장관 (지난 14일)> "제가 장담할 수 있는데, 교수형 집행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3국은 미국의 군사 개입을 반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설득에 나섰고, 튀르키예도 반대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 (현지시간 15일)>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에 반대합니다. 이란은 자국 내부의 고유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다만 미국은 남중국해에 배치됐던 항모전단을 중동 지역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군사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 내에서는 지난 10일 시위 제압 과정에서 구호단체 이란적신월사 소속 직원 1명이 숨졌고,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산탄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어 이란 시위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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