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기자]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2025년 비트코인(BTC)의 부진한 흐름은 구조적 문제가 아닌 미 달러화 유동성 위축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공개한 에세이 '프라우니 클라우드(Frowny Cloud)'에서 2025년 비트코인, 금, 나스닥100 지수가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금의 상승은 각국 중앙은행의 가격 비민감적 매수에 기인했으며, 나스닥은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산업 정책으로 미 달러 유동성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AI를 이기기 위해 자본을 밀어 넣는 구조에서는 달러 유동성이 둔화되더라도 기술주는 독자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를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 Reve AI]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2025년 비트코인(BTC)의 부진한 흐름은 구조적 문제가 아닌 미 달러화 유동성 위축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공개한 에세이 '프라우니 클라우드(Frowny Cloud)'에서 2025년 비트코인, 금, 나스닥100 지수가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금의 상승은 각국 중앙은행의 가격 비민감적 매수에 기인했으며, 나스닥은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산업 정책으로 미 달러 유동성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AI를 이기기 위해 자본을 밀어 넣는 구조에서는 달러 유동성이 둔화되더라도 기술주는 독자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미 달러화 유동성 축소와 밀접하게 연동돼 하락했다며 "비트코인은 예상대로 움직였다. 2025년의 약세는 본질적인 결함이 아니라 유동성 환경의 영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을 기점으로 달러 유동성이 다시 확대되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해 12월 양적긴축(QT)을 종료하고 새로운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MP)'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연준 자산 규모가 월 최소 400억달러씩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JP모건 등 대형 상업은행들이 전략산업에 대해 총 1조5000억달러 규모의 대출 한도를 설정하며 정부 지원 기업에 대한 신용 공급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셋째,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지원 기관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에 2000억 달러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지시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민간 신용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이러한 환경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전반에 강한 상승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자신의 투자 전략도 공개했다. 헤이즈는 스트래티지(Strategy)와 메타플래닛(Metaplanet) 주식의 롱 포지션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형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주가 대비 BTC 비율이 지난 2년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회복할 경우 큰 폭의 아웃퍼폼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인 지캐시(ZEC)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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