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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산 전기차 100% 관세 철폐…中은 농산물 관세 인하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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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취임 후 첫 방중, 베이징서 정상회담
美 압박 속 中·加 '전략적 동반자' 형성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 타이창항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선적 대기 중인 BYD 전기차 겹겹이 쌓여 있다./AFP 연합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 타이창항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선적 대기 중인 BYD 전기차 겹겹이 쌓여 있다./AFP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중국이 캐나다산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는 조건으로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던 100%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의 긴장을 해소하고 무역을 강화하는 기회를 모색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으로부터 관세 등으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과 캐나다는 이번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무역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 수입 물량의 초기 상한선을 4만9000대로 설정하고 이를 5년에 걸쳐 7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캐나다의 주요 수출품인 카놀라 종자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약 84%에서 약 15%로 인하한다.

캐나다 총리가 방중한 시기는 2017년이 가장 최근이었다. 카니 총리는 올해 3월 취임한 이래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카니 총리는 시 주석에게 "분열이 심한 시기에 이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 농식품, 에너지, 금융 등 서로에게 역사적인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바로 이 분야에서 우리가 즉각적면서 지속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카니 총리에게 "역사와 양국 국민 그리고 세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 주석이 카니 총리를 초청한 것을 두고 중국이 베네수엘라부터 이란에 이르기까지 세계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기에 스스로를 국제 질서의 수호자이자 안정화 세력으로 내세우려는 외교적 공세의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킬 수 있다고 위협하자 캐나다는 중국과의 관계 강화로 위기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관세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도 미국의 영향권에 속한 주요 7개국(G7) 국가와의 협력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전개되는 정치·경제 환경을 재편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캐나다가 핵심 동맹국인 미국을 등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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