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11.27.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잇단 통화하고 중동 긴장 완화를 재차 강조했다.
로이터·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의통화에서 이란·중동 정세를 논의했다며 "역내 안보와 안정을 위한 정치·외교 조치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러시아는 모든 관련국과 적절한 중재 노력을 계속하면서 건설적 대화 진전에 기여할 준비가 됐다"며 "이스라엘과 다양한 차원에서 접촉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 이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란·중동 정세가 긴장 상태라고 평가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에선 지난달 28일부터 경제난과 이슬람 신정체제 통치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이란과 앙숙 관계로 작년 6월 '12일 전쟁'을 치른 이스라엘은 역내 정세 급변 가능성을 주시해 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권에 대한 군사 행동을 검토하자 계획을 유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스라엘과 이란 당국이 이란 반정부 시위 발발 직전 러시아의 중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선제공격'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보도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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