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기자) 배우 한소희가 타투 제거에 얽힌 속사정을 털어놨다.
한소희는 1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타투를 제거했다며 "지우는 과정이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데뷔 전 팔목과 팔뚝 등에 화려하게 타투를 새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의 지원으로 타투를 제거했다. 당시 제거 비용이 2000만원에 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소희는 타투를 제거한 이유가 '현실의 제약'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레스를 입기 어려웠다"며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캐릭터가 요구하는 분위기와 의상이 폭넓은데, 팔 등 눈에 띄는 부위에 타투가 많다 보니 결과적으로 선택지가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는 게 타투라면, 지금은 일을 위해 정리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아직 완전히 다 지운 건 아니고, 작품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일부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신의 스타일을 둘러싼 관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소희는 "원래 그런 옷을 즐겨 입는 편"이라며 패션이나 타투가 화제가 되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했다. 타투는 스티커 등 대체 수단이 다양해져 필요할 때는 그런 방식으로 '취향'을 해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과 컨디션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에 집중하느라 건강을 뒤로 미뤄둔 시간이 있었다"며 촬영 현장에서 체력·컨디션이 핸디캡으로 느껴진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겉과 속을 함께 챙기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균형을 강조했다.
한소희가 처음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화려한 도시 한복판에서 각자의 내일을 꿈꾸며 버티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둘러싼 위험한 선택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9아토엔터테인먼트 계정,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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