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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청개구리 투정” 비판에…송언석 “쇼랑 구분 못하나”

이데일리 김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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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野송언석 원내대표 설전
정청래 “靑오찬 응하지 않더니…투정 정도껏”
송언석 “오찬 쇼와 영수회담 구분도 못하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영수회담 요청에 “청개구리 투정도 정도껏 하라”며 비판했다. 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찬 쇼와 영수회담 구분도 못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해 8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청와대 오찬에는 응하지 않더니 바로 청와대에 불러달라 하는가”라며 “당신들의 뇌구조는 정말 이해불가다. 청개구리 투정도 정도껏 하시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가한 ‘오찬 쇼’를 할 때가 아니다. 제1야당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을 찾아 손잡고 야당의 절박한 요구가 뭔지 경청해야 할 때”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게이트 특검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특검 △2차 종합 특검법 거부권 행사 △10·15부동산 대책 철회 및 공급 대책 발표 △환율·물가 폭등 해소 대책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등을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 대표의 비판에 대해 “정말 놀라운 뇌구조다. 그런 정도 문해력과 판단력이니 ‘사람하고만 악수한다’는 망발이나 늘어놓는 것”이라며 “오찬 쇼와 영수회담 구분도 못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참고로 영수회담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라며 “하긴 최측근의 성추행 범죄를 징계도 못하는 분이니 민의가 무엇인지 이해나 하겠는가. 참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부터 통일교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한 쌍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여야 정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단식 중인 장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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