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노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진노 기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소식에 부산 지역 숙박비가 하룻밤 사이 10배 이상 폭등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악질적 횡포"로 규정하며 강력한 응징을 예고했다. 단순한 유감 표명을 넘어 '부당 이익보다 더 큰 손해'를 언급하며 징벌적 조치까지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산 지역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 실태를 겨냥,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정부 차원의 고강도 제재와 단속을 주문했다. 이는 시장 논리에 맡기기보다는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바가지요금'이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도려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발어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진노 기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소식에 부산 지역 숙박비가 하룻밤 사이 10배 이상 폭등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악질적 횡포"로 규정하며 강력한 응징을 예고했다. 단순한 유감 표명을 넘어 '부당 이익보다 더 큰 손해'를 언급하며 징벌적 조치까지 시사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산 지역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 실태를 겨냥,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정부 차원의 고강도 제재와 단속을 주문했다. 이는 시장 논리에 맡기기보다는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바가지요금'이라는 고질적인 병폐를 도려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대통령의 이 같은 '격노'는 최근 BTS의 공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부산 숙박업계에서 감지된 비정상적인 가격 폭등세 때문이다.
앞서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BTS가 오는 6월 12~13일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BTS의 데뷔일이자 멤버 지민·정국의 고향인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비수도권 유일의 국내 일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문제는 일부 숙박업소들의 상술이다. 공연 일정 전후로 평소 9만 원대였던 모텔 객실 요금이 10배인 90만 원대까지 치솟았고, 특급호텔 요금 역시 평소 대비 2.6배 이상 뛴 78만 원대에 형성되는 등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 연출됐다.
부산의 숙박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엑스포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당시에도 숙박비가 최대 30배까지 폭등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에도 부산시가 현장 점검에 나섰으나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직접 '시장 질서 파괴', '악질적 횡포'라는 원색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경고장을 날린 것은,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단순한 물가 관리 차원을 넘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팬심을 악용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메시지"라고 전했다.
대통령의 작심 발언이 나온 만큼, 공정거래위원회와 부산시 등 관계 당국은 즉각적인 합동 단속과 함께 세무조사 등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진노 기자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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