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지 약 15년이 흐른 가운데 반갑게 재회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 촬영 중이던 토크쇼 '더 켈리 클락슨 쇼' 대기실에 제이슨 모모아가 깜짝 방문한 순간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뉴욕 여행에서 감사할 일이 정말 많았는데, 더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한 순간… 이 사람이 내 분장실로 들어왔다”며 “#mydragondaddy #westillgotit”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모모아는 특유의 거친 스타일로 클라크를 훌쩍 넘는 키 차이를 드러냈고, 클라크는 환한 미소로 그를 맞이하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세월을 멈춘 듯한 두 사람의 빛나는 비주얼도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2011년 첫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1에서 각각 칼 드로고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비록 모모아의 캐릭터는 시즌1에서 하차했지만,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시리즈 초반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회자돼 왔다.
‘왕좌의 게임’은 두 배우를 단숨에 A급 스타로 끌어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모모아는 이후 '아쿠아맨'을 비롯해 '듄',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클라크 역시 '미 비포 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클라크는 ‘왕좌의 게임’ 종영 이후 겪은 심리적 공백을 털어놓으며 “완전히 번아웃에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번 재회는 작품이 남긴 유산과 두 배우의 깊은 인연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장면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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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밀리아 클라크 SNS, '왕좌의 게임' 스틸(IM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