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스파업 종료...'통상임금' 불씨는 그대로 남아
이번 주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틀 동안 진행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번 파업은 회사와 사측간의 임단협 결렬 때문이었죠.
핵심은 임금 인상률 자체보다, 통상임금을 둘러싼 기준 변화에 있습니다.
통상임금은 연장·야간근로 수당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임금으로, 통상임금이 오르면 기본급 인상 없이도 총임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최근 대법원 판례로 통상임금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통상임금을 두고 두고 노사 간 해석 차이가 커졌던 건데요.
이번 파업을 통해 통상임금과 준공영제의 구조적 쟁점이 또다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극적 타결에는 성공했지만, 최대 쟁점이었던 정기상여금의 통상 임금 반영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사라질뻔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국내기업이 지켰다.
역사적 장소를 지켜낸 우리 기업이 있습니다.
중국 국빈 방문 중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찾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가 삼성의 한 직원의 제안 덕분에 복원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중 수교 2년 전, 1990년 삼성의 종합사인 삼성물산에서 ‘국가 위상을 높일 문화 사업’을 주제로 한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그 무렵 상하이 출장 중이던 삼성물산 이재청 유통본부 부장의 제안을 계기로, 임시정부 청사 복원이 시작된 겁니다.
수교 전 삼성물산이 정부를 대신해 상하이시와 복원 협정을 체결하고 보수 경비 30만 달러를 지원했는데요,
이 덕분에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임시정부 청사는 옛 모습을 되찾았고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과연 어디까지 일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3. K-푸드 수출 136억 달러 돌파…역대 신기록 경신
지난해 국내 농식품 수출액이 1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푸드는 2015년 이후 10년 연속 수출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유행으로 라면 수출이 1년새 약 22% 증가해 1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단일 품목이 수출 15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라면 외에도 소스류와 농산물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입니다.
고추장, 떡볶이 등 소스류 수출은 4억1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습니다.
믹스커피 같은 커피 조제품도 3억8000만달러로 12.2% 급증했습니다.
특히 비건, 저지방, 무설탕 등 웰빙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선 농산물 분야에서도 포도 8000만달러, 딸기 70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4. 구독형 영화패스.. 한국 영화 살릴 수 있을까
정부가 한국 영화를 살리기 위해 ‘구독형 영화 패스’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구독형 영화 패스’는 끝없이 추락하는 한국 영화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문체부 장관의 제안인데요.
작년은 흥행 참패의 해로 기록됩니다. 천만영화가 단한편도 없었고, 5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내 영화는 딱 하나였습니다.
아직 초안이지만 문체부 장관이 제안한 제도는 이렇습니다.
예를 들면 2만 4000원짜리 관람권을 구매하면 정부가 9000원을 지원하고 극장은 6000원정도로 원하는 기간에 영화를 볼 수 있게 설계하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관객은 1만 5000원만 부담하면 월 4회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거죠.
구독형 영화 관람 제도는 해외에서 이미 여러 차례 실험된 모델인데요. 국내에도 ‘구독형 영화 패스’가 시행돼 침체된 한국 영화계를 다시 부흥시킬 대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위클리 비즈 였습니다. /myngjin@sedaily.com
정명진 기자 myng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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