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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인 50여명 이란 체류…가급적 신속히 출국해달라"

뉴시스 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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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2차관 주재 이란 상황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테헤란=AP/뉴시스] AP통신이 입수한 사진에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6.01.14.

[테헤란=AP/뉴시스] AP통신이 입수한 사진에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6.01.1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김진아 2차관은 16일 이란 상황과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13일에 이어 이날 오후에 열린 상황점검회의에는 주이란대사관, 주아제르바이잔대사관, 주이스라엘대사관,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 주튀르키예대사관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국민의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과하다고 비난을 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 대통령 지시사항을 언급하며 "변수가 많아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특히 "이란 전 지역에 3단계(철수권고)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는 만큼,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 가급적 신속하게 출국하실 수 있도록 지속 권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 인근 3개국에 있는 우리 공관에도 유사시에 국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꼼꼼히 챙기도록 지시했다.

김준표 주이란대사는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안전 여부를 확인하면서 출국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속적으로 출국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파악된 이란 내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며 약 50여명이 현지에서 체류 중이다.

김 대사는 이란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교민들과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유사시 대피계획을 지속 점검·보완하는 등 계속해서 재외국민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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