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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 ·이해라이프스타일, 아파트 인테리어 혁신 협약

머니투데이 홍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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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마켓과 이해라이프스타일은 15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집은 있지만 목돈이 부족한 아파트 소유자들을 위한 협력이다. 보통 주방과 욕실 인테리어에만 3,000만~5,000만원이 드는데, 이제는 월 10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사진제공=이해라이프스타일

사진제공=이해라이프스타일



2026년 사업은 300억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은 자신의 아파트에 후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집을 담보로 장기 분할 결제하는 형식의 새로운 구독서비스'이다.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도 자가 소유의 집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이탈리아 주방가구(메종, 모빌클란)부터 포르투칼 브랜드(페나벨, 센따) 등 국내 최초 공개하는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구독으로 선보인다.

고객은 자신의 아파트 주소와 평형을 입력하고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상담해 고르면 된다. 주방, 욕실, 거실 가구를 선택할 수 있고, 빌트인 가전도 포함된다. 이해라이프스타일의 전문 시공팀이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구독기간 동안 정기 방문 관리 및 A/S도 지원한다.

양사는 두 가지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아파트 소유자 대상 '근저당권 기반 인테리어 구독'이다. 집주인이 살면서 월세처럼 조금씩 내고 나중에 소유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제공하는 '풀옵션 임대 솔루션'이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목돈 들이지 않고, 가구 포함 매물로 차별화할 수 있다.

우선, 동작, 서초, 여의도, 송파, 마포, 청라, 동탄, 하남 등 10~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를 먼저 공략한다. 이들 지역은 '인테리어는 교체하고 싶지만 목돈이 부담스러운' 주민이 많기 때문이다. 1월부터 핵심 단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서울 전역 및 수도권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비즈마켓 허탁 대표는 "부동산 담보 기반이라 채권 관리의 안정성이 높고, 시공과 운영은 전문 파트너에 맡겨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며 "기존 렌탈 시장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주거 구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석 이해라이프스타일 대표는 "가구 구독에서 쌓은 노하우를 인테리어 시장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목돈 부담 없이 집을 새것처럼 바꾸고 싶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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