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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매출 3000억 돌파…변호사 1인당 매출액 7.6억 1위

동아일보 손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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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제공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제공


법무법인 화우가 지난해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다. 로펌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한국 변호사 1인당 매출액(RPL)은 7억6200만 원으로 대형 법무법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6일 화우는 지난해 매출액이 2812억 원으로 지난해 2500억 원에서 12.5% 증가했고, 자매법인과 해외사무소를 포함한 총 매출액은 30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2082억 원이던 매출은 2024년 2500억 원을 넘긴 데 이어 2년 만에 35% 증가했다.

화우는 지난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투자를 확대했음에도 고효율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법조계에서는 “선별적인 인재 영입이 생산성 지표 전반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렸고 2024년 이명수 대표변호사 취임 이후 고객 최우선주의와 맞춤형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문별로는 금융규제·송무 분야에서 대형 사건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공정거래, 지식재산, 중대재해 대응, 인수합병(M&A) 분야도 고르게 성장했다. 민형사와 경영권 분쟁 등 기업송무, 금융기관을 대리한 당국 대응 등 전통적 강점 분야의 성장세가 이어졌고, 공정거래 분야는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문 M&A, 금융, 공정거래, 노동, GRC(지배구조·위기관리·준법구조) 등 주요 업무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화우는 아시아나항공을 대리한 2500억 원 규모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고,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사건에서는 삼성물산 경영진을 변론해 모든 심급에서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ELS 불완전판매 소송에서는 시중은행을 대리해 투자자 청구가 모두 기각됐다. 메디톡스 등 바이오 산업을 둘러싼 영업비밀·특허 분쟁에서도 성과를 냈다.

자문 분야에서는 약 20조 원 규모의 네이버와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교환 인수 거래를 비롯해 효성화학 네오켐 사업부 매각,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자문 등 주요 사건을 여러 건 수행했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지난 2년간 큰 폭의 성장은 경영진의 전략적 플랜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노력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든 결과”라며 “2026년에는 고객 최우선주의 정책기조 아래 최고의 인재 영입으로 전문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고객이 신뢰하는 화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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