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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꾼·노숙 거쳐 '밑바닥 서정' 일군 김신용 시인 영면

뉴시스 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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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극한의 빈곤과 노동의 현장을 시적 서사로 승화시켜온 김신용 시인이 지난 15일 저녁 영면에 들었다. 향년 81세.

16일 문학계에 따르면 고인은 충주의료원에서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전날 오후 생을 마감했다.

1988년 무예지 ‘현대시사상’으로 등단한 고인은 같은 해 첫 시집 ‘버려진 사람들’을 출간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 출신인 그는 과거 부랑자 생활과 지게꾼, 일용직 노동 등을 거치며 체득한 삶의 고통을 시어(詩語)로 투영해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개 같은 날들의 기록’, ‘몽유 속을 걷다’와 장편소설 ‘달은 어디에 있나’, ‘기계 앵무새’ 등이 있다. 생전 천상병시상, 노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족은 충주의료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충주화장장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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