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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실적에도 성과급은 절망? SK하이닉스 보며 분노한 삼성 직원들 결국...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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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사상 첫 과반 노조가 탄생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회사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을 품은 반도체 사업 부문 직원들이 대거 노조 문을 두드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과반 노조가 탄생할 경우 사측과의 교섭권을 확보하게 되는 만큼 노노 간, 노사 간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이날 기준 5만75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과반 노조가 되려면 총 6만2500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1만명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에 비해 덩치가 약 5배 커졌습니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최근 들어 급증세입니다.


지난 13일만 해도 5만5268명이었는데 사흘 만에 2402명이 추가로 초기업노조에 가입, 이 추세대로라면 과반 노조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를 달성할 경우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초 사례가 되는데, 과반 노조에 올라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얻게 되면 노노 간, 노사 간 구도 전반에 걸쳐 변화가 따르게 됩니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삼성전자 보상 체계에 대한 반도체 사업 부문 직원들의 불만이 꼽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직원들이 역대급 성과급을 받은 SK하이닉스 사례를 접하면서 불만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상한제 폐지'가 초기업노조 세 확산에 불을 지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성과연동주식보상(PSU) 제도를 도입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맞춰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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