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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2026시즌 주장 전민광·부주장 박찬용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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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 포항이 다가오는 2026시즌을 이끌 새로운 주장단 구성을 공식 발표했다.

포항 구단은 16일 "새 시즌 주장으로 전민광을, 부주장으로 박찬용을 각각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전민광과,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박찬용이 주장단으로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2026시즌 포항의 주장에 선임된 전민광(왼쪽)과 부주장 박찬용. [사진 = 포항]

2026시즌 포항의 주장에 선임된 전민광(왼쪽)과 부주장 박찬용. [사진 = 포항]


전민광은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완델손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도중 처음으로 주장직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중책에도 불구하고 그는 침착한 리더십과 동료들을 아우르는 포용력으로 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박찬용 역시 팀 내 신뢰가 두터운 선수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후 빠르게 팀에 적응했으며, 훈련과 경기에서 보여준 성실한 자세와 책임감 있는 플레이로 후배 선수들의 모범이 됐다. 포항은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박찬용을 부주장으로 낙점했다.

전민광과 박찬용은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2026시즌 포항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2026시즌 포항의 주장에 선임된 전민광(왼쪽)과 부주장 박찬용. [사진 = 포항]

2026시즌 포항의 주장에 선임된 전민광(왼쪽)과 부주장 박찬용. [사진 = 포항]


전민광은 구단을 통해 "지난해 시즌 중간에 주장을 맡으면서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모든 선수들이 믿고 따라와 줘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역시 부담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적인 모습을 통해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찬용도 새로운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역 후 맞이하는 새 시즌에 부주장으로 선임돼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라며 "민광이 형을 비롯한 고참 선수들을 잘 보좌하고, 후배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팀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이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구단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으며, 체력 강화와 조직력 완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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